[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원료-생산-사용-재자원화 등 제품 순환 전과정에서 자원의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모델이다.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폐자원 재활용 중심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경제, I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작년부터 사업 실증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특례를 부여하는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사업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신기술, 서비스 등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개발·실증하는 '신사업 모델(기업)' 부문과 순환경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신사업 아이디어(개인)'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유망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신사업 모델 부문으로 선정된 11개 기업에 기술개발, 품질·공정개선, 사업모델 실증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총 1억6500만원)을 지원하고,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으로 5명에게는 상금(총 550만원)과 순환경제 산업대전(12월)을 통한 작품 전시 등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희망 기업 또는 개인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용 기자 dy07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