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접종률 9.6%-60세 이상 38.1%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만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850명, 해외유입으로 3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117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00만9080명(해외유입 4만550명)에 달했다.
이 같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7만6402명)보다 5232명 감소했지만 1주 전인 지난 14일(3만9182명)에 비해 1.8배 가량 늘며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치명률 0.13%)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만6670명, 인천 3939명, 경기 1만9503명 등 4만5명(56.5%) 발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부산 4129명, 경남 3479명, 경북 2829명, 충남 2638명, 대구 2405명, 전북 2185명, 대전 2029명, 울산 2020명, 강원 1993명, 충북 1893명, 전남 1694명, 광주 1650명, 제주 1601명, 세종 492명 등 3만845명(43.5%)이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844명(13.9%)이며, 18세 이하는 1만5268명(21.5%)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73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4%, 준-중증병상 32.3%, 중등증병상 27.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2%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30만306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7만3015명(수도권 4만1699명, 비수도권 3만1316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1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19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647개소)가 있다.
이날 0시까지 4507만881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3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8%다. 2차 접종자는 533명 늘어 총 4464만3393명(인구 대비 87.0%)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342만2874명으로 전날 3318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1%다. 4차 접종자는 4만5233명 늘어 누적 490만5220명으로 인구 대비 9.6%(60세 이상 38.1%)다.
한편 방대본은 20일 0시 기준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2명(+1)이며,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