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군포)김두일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은 한세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정일)와 지난달 30일 초・중・고학생 독서 활성화를 위하여 한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독서동아리・도서부 및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에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호모커넥투스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군포지역 초ㆍ중ㆍ고 학생의 대학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운영 △군포지역 교직원의 대학도서관 교수학습자료 활용 등으로 책 읽는 학교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플랫폼이 되어 한세대학교 조혜진 교수에 의해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 시범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2023년 상반기 관내 사서 및 사서교사 대상 프로그램 활용해 연수를 실시한 후, 초ㆍ중ㆍ고 호모커넥투스 독서 멘토링 콘텐츠 보급의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자인 조혜진 교수는 “4차 산업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게 될 미래세대인 호모커넥투스(초연결세대)로서 초・중・고생들의 교육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연계 독서교육인 호모커넥투스 멘토링 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기술적 창의성과 함께 협력적 창의성을 선도해야 한다”며 프로그램식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역량과 함께 한세대학의 비전을 사회에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혁신 교육의 모델을 새롭게 연구・실천하는 대학의 책임과 사명이야말로 4차 산업 시대, 협력적 창의성을 지향하는 인문 교육의 중차대한 사명을 실천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은광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개발ㆍ추진하여 양질의 학교 독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대 조혜진 교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육으로서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책놀이’ 프로그램, 중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육으로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자존감 독서치료’ 프로그램, 고등학생들을 독서교육으로서 ‘4차 산업 시대, 포스트휴먼 융・복합 독서’ 프로그램으로 개발, 각각 초, 중, 고 학생들의 교육 수준과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