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민지, 버디 9개 보기 2개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연패 청신호
공동 2위 곽보미, 배소현 선두 1타 차로 추격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연패 청신호
공동 2위 곽보미, 배소현 선두 1타 차로 추격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민지는 1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CC(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6개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지난달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나서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경기는 10번홀에서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세가 좋았다. 10개 홀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이후 10∼1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홀 버디를 기록했고, 16번 홀부터 1번 홀까지는 4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대회 2연패의 청신호를 켰다.
추격도 만만치 않다. 곽보미(30)와 배소현(29)이 6언더파 66타를 때려 1타 차로 추격했다.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조아연(22)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오픈 우승자 성유진(22)은 버디 4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81위에 머물렀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관련기사
- 박민지,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행...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청신호
- 실력·잠재력·방향성... ‘억소리’ 나는 프로 골퍼 후원의 세계
- 박민지,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 달성
- '2연패 도전' 박민지, K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 송가은, K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 '버디만 6개' 조아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 '해외파' 김아림, KLPGA 메이저 퀸 등극... 투어 통산 3승째
- 김효주, 2R 10언더파...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 KLPGA 메이저 우승도 잡나... 김효주, 1R 단독 선두
- '이틀 연속 6언더파' 임희정, 한국여자오픈 3R 6타 차 선두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