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주·게임 주 52주 신저가 새로 써...환율은 상승 전환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코스피는 전장(2644.51)보다 10.19포인트(0.39%) 내린 2634.32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888.54)보다 3.88포인트(0.44%) 내린 880.34로 개장했다.
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23.58로 개장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869.32를 기록하며 낙폭이 1.7%에 달할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2만 8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1% 오르며 비교적 견고한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불안 심리가 지속됐다.
9일 국내 증시에선 SK스퀘어가 보안 자회사인 SK쉴더스의 6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 제출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 철회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긴축 흐름에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위축돼 카카오페이, 카페24,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플랫폼주와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 게임주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91억원, 외국인은 783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1354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3억원, 외국인이 542억원을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590억원을 순매수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2.7원)보다 0.7원 내린 1272.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75.7원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