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제공
한세드림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한세드림의 유아동 브랜드 모이몰른은 최근 중국, 일본 시장에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모이몰른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감성을 바탕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영유아 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고퀄리티의 품질 등 현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강점을 앞세워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주요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중 하나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이몰른의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수는 이달 기준 총 182곳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현지 특화형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만 약 2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현지 법인 설립 이래 현재 15개 거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특히 '베이비블루머상하복' 시리즈는 대표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봄 시즌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평균 95% 이상 판매율을 기록했다. 또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오픈 8개월만에 팔로워 수 1만명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약 3만 2000여명에 이르는 팔로워 수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도 비교적 단기간 내 큰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이몰른은 연내 활발한 글로벌 진출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 6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테마 팝업 스토어를 추가 오픈한다.

한큐 우메다 본점은 일본 전역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주요 유통처 중 하나다. 이외에 아마존닷컴 입점을 통한 미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모이몰른은 한세드림을 이끄는 주요 브랜드 중 하나로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높은 실적을 올린데 더해 올해는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회복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유아동 브랜드의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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