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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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쌍방울 주가가 연일 하락마감하며 700원대에 머물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10228)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려 700원대로 가격을 낮춘 모습이다. 

쌍방울 주가는 1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8% 하락한 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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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쌍방울그룹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나서며 주가 급등세를 타 지난 4일 1310원에 장마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광림을 제외한 그룹 내 계열사 대부분이 수백억 대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인수자금 능력에 의문에 제기되면서 주가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 하방 압력을 더욱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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