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공급 차질로 시멘트 대란 우려에 시멘트 업체 상승세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12일 코스피는 장 초반 2670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장(2693.10)보다 18.93포인트(0.70%) 내린 2674.17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921.83)보다 7.55포인트(0.82%) 내린 914.28로 개장했다.
12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75.30으로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911.65로 낙폭이 늘어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공급망 우려가 생기자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선 중국 당국이 신규 온라인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데브시스터즈, 액션스퀘어 등의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유연탄 공급 차질로 시멘트 대란 우려가 확산하며 성신양회우,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등 시멘트 업체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1억원, 기관은 9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3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억원, 기관이 319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은 4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3.1원)보다 2.2원 오른 1235.3원으로 시작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