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코인, 전일 대비 3% 상승
상승세 이어지며 거래 중 4만2000달러 돌파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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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나스닥이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02% 상승한 4만1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2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상승세가 이어지며 5100만원을 돌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된 것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증시 또한 상승세가 이어지며 일주일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나스닥 지수는 8.2%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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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러시아가 달러화 표시 국채 2건에 대한 이자 1억1천700만달러(약 1천419억원)를 지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 디폴트 위기 또한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트코인 또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인데스크 기준 이더리움은 6.92% 상승한 2962.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1.3% 상승한 0.7976달러, 도지코인은 3.97% 상승한 0.1198달러를 기록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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