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역량 강화 및 취업매칭 지원 멤버십 가입
그룹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 고용 성과 인정
사진 왼쪽부터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그룹
사진 왼쪽부터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그룹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0일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주관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했다.

이는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경력개발 지원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던 ‘신한 글로벌 영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고용 성과를 인정 받으며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에 가입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 이문화 교육, 전문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고 현지서 취업 연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래 프로그램을 수료한 184명 중 133명이 베트남, 일본, 헝가리, 폴란드 등 해외서 취업에 성공했고, 2021년 3기 40여 명은 해외연수 중이다.

또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특성화고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스타트업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생 등 청년 구직자까지 연간 150명 규모로 확대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멤버십 가입을 계기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금융기업 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 해외취업 준비생 역량강화 및 취업매칭 등 청년 고용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 가입으로쳥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해온 신한금융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신한금융의 사레처럼 기업 주도의 직무훈련, 일경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서 민간의 혁신적인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규모를 전년대비 1958억원을 늘려 3249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으로 참여자 2만 5000명에게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의 직무체험을 제공할 에정이다.

현재 신한금융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등 14개 기업과 단체가 멤버십으로 참여하고 잇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권을 포함해 경영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과 단체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금융권에서 첫 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오늘을 계기로 금융권에서도 청년을 위한 더 많은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주도의 직무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강화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산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