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스타코리아
사진=폴스타코리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30일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를 전시공간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와 이세민 커머셜 오퍼레이션 이사, 신진욱 코오롱오토모티브 대표가 참석해 오픈 기념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안전벨트를 해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오픈식은 일반적인 리본 커팅식에서의 쓰레기 발생을 막음으로써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주중 약 5만명, 주말 약 9만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경기권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다. 스타필드 하남 내 2층에 위치한 폴스타 스페이스 경기는 315.2m2 규모의 전시공간과 284.9m2 규모의 지하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됐다.

이곳은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으로 미니멀리즘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차량에 대한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이해를 돕는다.

폴스타 코리아는 스페이스 경기 오픈을 기념해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프리셉트’를 약 3주간 전시한다. 내년 1월 18일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폴스타 2’도 베일에 싸인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며 공식 출시일정에 맞춰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스페이스 경기가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내년 1월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 등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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