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가구업계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아 홈파티족 겨냥에 한창이다. 특히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연말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가구업체들은 집콕족, 홈파티족을 겨냥한 다야한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샘몰에서 오는 17일까지 소품, 조명, 식기, 소가구 등 1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홈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는 물론 한샘 조명, 겨울 침구류와 소가구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또한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해외 유명 식기, 조리도구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한샘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에 활용하거나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생활 용품을 제안하고 있다"며 "한샘몰 오픈 5000일 맞이 가구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이케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과 플래닝 스튜디오, 공식 온라인 몰에서 열린다. 테이블, 패브릭, 주방용품 등 200여개 제품을 이케아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연말을 맞아 미국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브랜드 ‘월리엄스 소노마’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너웨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신세계그룹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사랑 받은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이는 '2021 까사미아 어워드(CASAMIA AWAR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까사미아 가구 및 소품을 '굳 딜 어워드(GUUD DEAL AWARD)'로 선정해 오는 29일까지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에몬스가구가 오는 31일까지 소파, 침대, 식탁, 학생 가구 등 일부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고객 감사제’를 개최한다. 행사 제품 중 ‘비욘드 리클라이너 소파’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또한 상도가구 역시 오는 27일까지 공식몰 단독 고객감사제를 진행한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10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국내 가구업체들이 다양한 주제의 마케팅으로 기획전,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연말 준비에 돌입했다”며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즌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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