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JTBC '싱어게인2' 가수 김현성 출연해 'Heaven' 열창
JTBC '싱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JTBC '싱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가수 김현성이 ‘싱어게인2’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Heaven'을 열창했다.

13일 방송한 JTBC ‘싱어게인2’에는 43호 가수로 김현성이 출연했다.

 '찐 무명'조와 'OST'조, '슈가맨' 조의 대결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김현성은 '슈가맨'조 43호 가수로 등장했다. 규현과 유희열은 즉시 김현성을 알아봤고 김현성은 자신을 "비운의 가수란 꼬리표가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 관리를 못해 커리어가 끝나버렸다."라며 "실패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 이 무대에 섰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JTBC '싱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JTBC '싱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김현성은 2002년 발표한 대표곡 'Heaven'을 불렀다. 노래 후 김현성은 3어게인을 받아 탈락했지만 심사위원 모두 안타까워했다. 특히 규현은 노래를 듣던 중 눈물을 흘렸다.

규현은 "나도 성대결절을 앓았던 적이 있고 감히 얼마나 힘들었는지 가늠할 수가 없다"라며 "수백번 들었던 노래지만 오늘이 가장 감동적이었고, 이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이나는 "슬픔은 저희에게 완전히 던져두고 (실패한 가수라는)꼬리표는 떼고 가셔도 될 것 같다"라고 김현성을 위로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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