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컬 관광 주체 경쟁력 강화·발전 전략 모색
망미책방골목. /사진=부산시
망미책방골목. /사진=부산시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망미골목·전포공구길 협의체, 자문단 등이 참석하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2차 거버넌스 워크숍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골목길 관광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골목길 관광 우수사례 발표 △앵커기관 최종 사업계획 발표 △내년도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로컬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골목길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문단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은 지난 8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수영구 망미골목과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의 골목별 민간 앵커기관 중심으로 구성된 골목길 협의체와 로컬·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진행된 1차 거버넌스 워크숍에서 전포공구길의 골목 콘셉트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따라, 골목명을 전리단길에서 전포공구길로 바꾸는 등 골목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잠재적 가치가 있는 골목길을 지속 발굴하고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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