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탁 대회장 "수상자들은 더욱 환경운동 분발해달라"
환경장관상에 '손영채 그린환경운동본부 총재' 수여
[한스경제=우승준 기자] 환경 전문언론사인 ‘환경안전포커스’가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제6회 환경안전포럼 및 시상식’에 환경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서울특별시·전라남도·경기도·인천시 등이 후원했다.
김은해 환경안전포커스 발행인은 당시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환경·안전문제가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구는 왜 아픈지 등을 고찰해보고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6년째 환경안전분야에서 전 지구적 환경재앙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다”며 “따라서 환경안전 분야에서 특별한 공로가 큰 분들을 발굴해 시상 및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허수탁 대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 때문에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대통령 직속기구를 구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이는 그만큼 지구가 아프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곧 인류의 재앙이 닥쳐올 수 있다는 경고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더욱 (환경운동에) 분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나라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대형 문제다.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광장에 모인 신자들 앞에서 정치·경제 지도자들 관련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환경부 장관상은 손영채 그린환경운동본부 총재에게 수여했다. 손 총재는 지구촌 환경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자연환경보존 실천운동 홍보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울시장상에는 유창수·김영성·김지수씨가, 경기도지사상은 이창엽·임태순·채희성씨, 인천광역시장 표창은 조남철씨,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박미경·오재환·조대연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일반부문 환경안전대상은 장영희·이화용씨가, 환경대상은 장덕현·김연표·법보스님·김기호·한찬건·한윤진씨 등 총 29명이 수상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