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험 요소 발견 시 관할 구청에 통보, 추후 시정 여부 확인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학교 주변 공사장 23곳에 대해 안전실태 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교육환경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생 보행 안전 문제 여부 확인을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청은 △보행로 확보 △신호수 배치 △낙하물 방지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공사용 자재 보행로상 무단 적치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선 행정지도 권한이 있는 관할 부산동구청과 부산진구청, 부산남구청에 점검 결과를 통보해 시공사가 안전시설을 보완·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 공사현장을 재방문해 시행사가 시정사항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변용권 남부교육청 교육장은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통학로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jadeu08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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