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지원하여 협력체계 강화할 방침
한국동서발전 ESG위원회 의원들이 ESG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2일 제 2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월 비상임이사 3인으로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UN지속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12대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9월에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ESG경영을 전략체계에 반영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현황으로는 먼저 환경(E)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산업, 수소혼소 가스터빈 국산화 연구개발 진행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선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저탄장 옥내화 등 고강도 미세먼지 감축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 ESS MSP사업,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등 에너지 효율 혁신 신사업도 개발하고 있다.

 

사회(S)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동해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취향계층 태양광설비 지원등 본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2회 기업과 인권 울산컨퍼런스'개최 등 다양한 인권경영 활동을 통해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G)분야에서는 근로자 참관인 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구성원을 확보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사위원회 제언과 견제활동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전반에 대하나 전문가 진단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윤리기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참여혁신단 등 주민참여형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ESG관련 공시항목 확대에 대응해 공시항목을 적기 공시하고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ESG경영 선도정책에 부응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등 ESG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규항 ESG위원회 위원장은 "ESG경영 촉진을 위해 ESG위원회가 아낌없는 제언을 해달라"며 "동서발전이 정부의 범부처 합동 K-ESG를 준수하며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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