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프랑스의 프리미엄 육가공 전문 브랜드 '벨로타벨로타'가 국내백화점 중 최초로 신세계에 입점했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벨로타벨로타'는 신세계본점과 강남점에 있다.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어 테이블에 앉아 다채로운 메뉴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하몽, 샤퀴테리, 초리조 등 유럽 국가별 가공육과 치즈 등도 맛볼 수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 산지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매장도 있다. '버건디&'은 지난 8월 강남점 중층(메자닌)에 문을 열었다. 이는 국내 최초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으로,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매입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부르고뉴 와이너리의 500여개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버건디&'에는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와인에 대한 설명은 물론, 유럽 와이너리 투어에 온 것처럼 산지에 대한 히스토리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프랑스 와인의 3%밖에 생산되지 않는 세계적 명성의 부르고뉴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와 호주의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 본점 2층에서는 홈카페족을 겨냥해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인 '유라'와 호주의 에스프레소 머신 '브레빌'을 소개한다. 카페처럼 구성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정기 세일 역시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를 테마로 다양한 이태리 식재료와 상품들을 판매하는 등 미식의 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해외 여행지의 감성과 이국적인 맛으로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잇따라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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