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지난 7월 31일 대면으로 준비된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농구지도자 연수가 40여일간의 비대면연수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농구지도자 연수는 총 18명의 현역 지도자 및 예비지도자들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8월 18일 줌(ZOOM)을 이용한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실기연수 및 온라인 실기시험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류현석코치는 “농구를 비대면으로 배우는게 쉽지 않았지만, 실기시험에 보내 드린 자세를 분석하면서 설명해 주셔서 개인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다만 궁금한 점이 바로바로 생겼을 때 물어보기가 어려워서 그 점은 불편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 이형주 단장은 “처음에는 다소 서툴고 어려웠지만 연수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나름의 방법이 생겨 조금 더 좋은 콘텐츠의 자료를 전달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다만 실기지도라는 것이 잦은 반복으로 바디메모리(Body Memory)를 얻을 수 있는데 그러한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생 중 온라인 실기시험을 통과한 남두현, 김상훈, 신호용, 류현석, 신서진, 김민석, 황용수, 김학철 이상 8명이 2급시험에 합격했으며, 그 외 연수생들은 3급 자격증을 수료했다.
한편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는 다음 농구지도자 연수를 2022년 1월 29일로 예고했으며, 그 외 축구, 야구, 배구 등의 구기종목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