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2021년 항만연관 중소기업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부산항 연관산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2021년 항만연관 중소기업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항만연관 중소기업 특화사업'은 지난해 9월 BPA-부산지방해양수산청-(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간 체결한 부산항 연관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BPA가 총연합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항만연관 중소기업 24개사이며, 총연합회에서 업종별 협회 및 조합과 협의해 최종 선정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생산·품질·설비·구매 원가 관리, 생산자동화(제어)·가공·품질향상·전기통신설비 등) ▲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국내외 인증 취득 컨설팅·홍보·마케팅 기획 등)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보건체계 지원(관련법 준수 및 규제 대응 컨설팅·환경개선 및 설비 지원 등)이다. 

 

3개의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24개사의 업종, 규모 등 기업의 특성과 니즈, 문제점 등을 고려해 업체별 맞춤형 과제를 선정, 실행한다. 

 

남기찬 사장은 "항만연관 중소기업체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항만연관산업체의 역량 제고와 부산항 연관산업의 성장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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