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FIFA 랭킹 1위 벨기에가 러시아 원정으로 유로2020 일정을 시작한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B조 첫경기를 치른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는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최전방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부터 티보 크루트와(레알 마드리드)까지 전 포지션에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케빈 데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눈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고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여러 논란 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승 후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러시아는 FIFA 랭킹 38위로 상대적으로 약체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저력은 여전하다. 특히 홈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점은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첫경기가 어려움을 인정하면서 "러시아는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실전 테스트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으며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감독은 "벨기에는 좋은 팀이고 팬들도 그들의 화려한 축구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벨기에와 러시아의 유로2020 B조 첫경기는 13일 오전 4시 tvN과 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 CJENM은 tvN과 TVING, XtvN에서 유로2020을 독점 생중계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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