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가 2화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 SBS '펜트하우스3'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SBS '펜트하우스3'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이 출소하며 본격적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4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화는 주단태를 비롯한 악인들이 감옥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주단태가 비밀리에 밖으로 나와 로건리(박은석 분)를 죽이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주단태는 로건리에게 혐의 일부를 덮어씌웠고 대법관을 찾아가 그를 협박하면서 출소할 수 있었다.

천서진 또한 정신이상을 연기하며 출소했다. 밤새 노래를 부르거나 자살 기도를 하는 등 정신이상을 연기하며 집행유예를 받아냈다. 하지만 로건리의 죽음에 분노한 심수련(이지아 분)과 오윤희(유진 분)에게 납치당해 절벽으로 옮겨졌고 천서진이 절벽에서 떨어지며 1화가 마무리됐다.

'펜트하우스3'가 2화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 SBS '펜트하우스3'

공개된 2화 예고편에서는 다른 악인들도 출소하는 모습을 다루며 관심을 끌었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기자들 앞에서 협력하는 모습을 암시했고 하윤철(윤종훈)과 고상아(윤주희 분)와 이규진(봉태규 분)도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심수련이 돌아오며 갱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주석경(한지현 분)은 예고에서 주단태에게 무릎을 꿇고 무엇인가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배로나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던 주석경이었기에 어떠한 부탁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펜트하우스3'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다룬 드라마로 2020년 시즌 1이 방송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펜트하우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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