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이형주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회장이 스포츠 꿈나무 응원을 위해 뜻깊은 용품 지원에 나섰다.
 
이형주 회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초중고 스포츠 활동 부재와 그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경기대학교 김성수 교수를 포함한 박사 집단과 함께 비영리단체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를 출범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여 동안 정상적인 연수 과정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형주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연수프로그램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까지 지도자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면서 "여러 현장 지도자들로부터 코로나19로 겪게 된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면서 유소년 스포츠꿈나무들이 운동할 장소와 용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다음 달부터 한기범농구교실 체육관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드릴즈, (주)아레라스포츠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양말 및 용품을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다문화재단(대표 권재형)의 길거리농구대회 현장에서 첫 스포츠용품 후원을 시작한다. 다문화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형주 회장이 이끄는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농구지도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기범농구교실 고양점에서 첫 대면연수를 진행한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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