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경제와 채권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애널리스트)가 강사로 참여하며 현재의 미국 경제 현황과 앞으로의 금리 동향 추이에 대해 시청자가 알기 쉽도록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미국채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의 장기금리도 크게 오르고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았다. 또 향후 상승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선반영 됐기에 추가적인 상승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이 함께 나오고 있다.
투교협은 글로벌 경제는 내년까지 확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과거 평균 1.5∼2년간의 확장국면이 지난해 4월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확장국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과거 평균보다는 좀 더 확장국면이 길어질 것 같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의 저금리정책이 이어지고 있고 선진국 정부들의 경기부양도 대규모로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제가 빠른 성장을 해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압력 요인을 생각하면 내년 상반기에 연방기금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미연준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물가안정에서 고용으로 바뀜에 따라 완전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저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강의는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