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다방이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서 동네토론 배틀쇼 ‘갑론을방’ 4화 대학로편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갑론을방은 인접한 두 지역에 거주하는 자취생들이 출연해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의 특장점을 자랑하고 자취 경험담을 공개하는 방송이다. 첫 화에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동네놈들(안진호, 정재형, 최부기)’이 함께한 바 있다.

대학로편에서는 혜화동과 동선동을 다룬다. 혜화동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가톨릭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이 가까워 예술인과 대학생 수요가 높다. 동선동은 성신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트렌디한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대학로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배우 지망생들이 출연해 입담과 재치를 선보인다.

대학로편은 지난 12일 공개된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총 5편으로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상다방사 채널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통해 토론 승리자를 뽑는다. 승리자는 다방으로부터 월세 지원금을 받는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 이사는 “공연의 메카로 불리는 대학로는 예술인들, 주변 대학교 학생들에게 꾸준히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정확한 매물 정보를 넘어 실제로 살아본 사람만이 알고 있는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kju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