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권 취약계층 정책 발굴 구체화 방안 모색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와 라이브서울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학계·사회복지기관‧지방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이슈를 논의한다. 인권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서울시 재난 상황에서 노숙인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지난 1월 서울역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포렘에는 최현숙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김준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진미 열린복지디딤센터 시설장, 홈리스 당사자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의 고통이 도시 생활의 과정을 거치면서 유독 배제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고통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방역 등 일련의 도시와 복지, 행정 체제가 잃어버린 일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가꾸어나가는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