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의 거래가 7일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 및 위험(주식)의 사유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의 매매를 하루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 한화투자증권우는 29.67%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상한가인 6500원으로 마감했다.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이 급등한 배경에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가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월 두나무 지분 6.15%를 취득해 보유 중이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지분 관계에 있는 카카오도 전일 대비 8.37% 오르며 5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관련주 우리기술투자,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허지형 기자 hjh91hj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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