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FDA 승인
1일 상한가를 기록한 한국비엔씨 주가. /삼성 증권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한국비엔씨 주식이 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9.92%(1810원) 상승한 7860원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과 함께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비엔씨가 개발하고 있는 안트로퀴노놀 기반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돼 임상 2상 시험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비엔씨 측은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변이에 관여하는 ORF8 단백질과 이와 작용하는 DNMi 타깃에 직접적으로 작용함을 밝힘으로써 본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비엔씨는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등 수술, 시술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재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