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준희 기자]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따내며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31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0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7개 동, 총 964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오는 2023년 8월 착공과 분양을 거쳐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2224억원이다.

사업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서고속철도(SRT) 연장 등 교통개발 호재도 내재해있다. 사업지 바로 옆엔 의정부초등학교가 있으며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을 택해 우수하고 동일한 품질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양 사가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kju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