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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PharmaMar)사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아플리딘’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1시 56분 기준 보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2.41%(250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아플리딘이 동물의 폐에서 바이러스양을 99%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밝혔다. 이 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알려졌다.

파마마 측은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용량들도 사람에게 문제없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스페인 파마마(PharmaMar) 사에서 도입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플리딘'을 약물재창출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보령제약의 용각산이 함유한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 세포실험 연구 결과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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