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릉 아파트 역대 최고 경쟁률… 당첨자 19일 발표
강릉자이 파인베뉴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선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평균 13.15대 1, 최고 24.6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접수를 마감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접수를 받은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면서 평균 13.15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4.67대 1로 3가구 모집에 74명이 청약한 전용면적 135㎡ 타입에서 나왔다. 이 밖에 전용면적 ▲74㎡ 2.64대 1 ▲76㎡ 11.51대 1 ▲84㎡A 21대 1 ▲84㎡B 9.42대 1 ▲94㎡A 10.46대 1 ▲94㎡B 13.25대 1 등 대부분 타입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했다.

강릉자이 파인베뉴 청약 결과는 강릉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최초 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이기도 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강릉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처음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강릉시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강릉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급 마감재와 특화설계,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한 점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견본주택 오픈 당시 상담을 받았던 수요자들이 청약에 대한 의지가 높았고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만큼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이다.

단지 약 2㎞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있어 서울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강릉 나들목(IC)과 연결되는 7번·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어 강릉 시내 및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강릉자이 파인베뉴에는 강릉시 아파트 최초로 적용되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맘스스테이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호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시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341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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