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vs피지오겔vs더마비’ 바디제품 사진 / 고예인기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강력한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찢어질 듯한 피부건조함과 더불어 하얗게 올라오는 피부 각질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차가운 온도만으로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도 극에 달하는 시기다. 겨울철은 몸의 건조함으로 인한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디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기자는 올리브영 BEST 바디제품 가운데 3가지 제품을 선정해 직접 체험해보고 보습력, 가성비, 제형, 향 비교 등을 놓고 비교해봤다.

바이오더마 바디제품 사진 / 고예인 기자

▲바디오더마 아토덤 크림 500ml (원가 36.000원)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발림성으로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보습크림. 향이 없다. 극건성 피부를 위한 추천 제품으로 꽤 명성을 쌓은 제품인데 기자 역시 건조함에 상처가 난 피부에 도포했더니 2~3일 내 치유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극건성 피부의 소유자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다만 미네랄 오일이 코팅막을 형성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피지오겔 바디제품 사진 / 고예인 기자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400ml (원가 30.500원)

묽은 텍스쳐가 인상적이었던 피지오겔 바디로션. 끈적거림이 싫었던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 보습력과 흡수력 모두 잡은 제품이라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피지오겔 바디제품 역시 순한 포뮬라로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사용 가능하다. 향은 약간 연고 냄새가 나는 듯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피부 도포시 약간의 광이 난다. 간지러운 부분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었다. 예민한 피부, 건성피부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더마비 바디제품 사진 / 고예인 기자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400ml (원가 15,000원)

데일리 바디크림으로 가성비甲. 순한 우디향과 함께 파우더향이 은은하게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디로션 같은 경우 끈적임이 있어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흡수가 굉장히 빠른 편이었다. 또한 극건성 피부인 기자가 더마비 바디제품을 바르고 건조함을 내내 느끼지 못했다면 지속력과 보습력 또한 꽤나 높은 편. 가성비+보습력 높은 바디제품이다.

고예인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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