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오비맥주가 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도전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거나 숨은 보석과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다양하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시상하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은 국내 문화예술 후원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8회를 맞이한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은 전문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서 6개의 기업과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가수 헨리 등 4명의 개인을 선정, 12월 2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비맥주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알리는 뮤직플랫폼을 운영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 각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 한 해 버드와이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문화예술 업계를 돕기 위해 패션,음악 등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버드와이저는 지난 4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합쳐 전액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모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뮤지션들이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쓰였다.
버드와이저는 지난해부터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매달 BUDXBEATS웹사이트와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영상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젊은 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LP 앨범을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됐다.
또 지난 6월엔 ‘DPR 크루’와 공동 기획해 온택트 라이브 공연 ‘BUDX DPR’을 개최하며 코로나19 속 공연예술계의 활로 모색에도 힘을 보탰다. 버드와이저는 앞으로도 음악 플랫폼 BUDXBEATS를 통해 실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지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올 한 해 ‘착한소비’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함께 맞서는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했다”며“버드와이저는 젊은 예술가들이 브랜드의 모토인 자유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