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이은하의 쿠싱 증후군 투병 사연이 재조명됐다.
과거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이은하는 희귀병인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증상에 대해 “처음 그냥 머리가 아픈가 보다 무거운가 보다 했다”며 “나중에는 속도 미식거리고 한 군데가 딱따구리가 찌르는 것 같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은하는 "칼로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봐 칼을 잡기도 했다"라면서 "여섯 시간에 한 번 먹는 약인데,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8알을 먹었더니 잠시 정신을 잃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쿠싱 증후군이란 몸에 필요 이상의 많은 양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몸통과 얼굴을 중심으로 살이 찌는 증상을 말한다.
한편 이은하는 1961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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