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4-E 하이브리드. 포르쉐 코리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포르쉐 파나메라 2세대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된다.

포르쉐는 이번 달 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주행거리 50km, 약 462 마력(340 kW)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출발 시 항상 전기 모터로 작동하며 최대 시속이 278km나 된다. 100km/h 도달 시간도 불과 4.6초. 정지상태에서 무려 71.4kg·m 최대토크를 낸다.

포르쉐918 스파이더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성능이다.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가장 빠르게 일주한 전기차 918스파이더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 다른 파나메라 2세대 모델과 같이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가진 8단PDK(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다.

지금도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는 가까운 포르쉐 센터에서 주문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내년 4월 쯤 인도를 시작하고 국내에는 상황에 따라 순차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격은 1억5,960만원 이상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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