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허성태가 정지영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한다.

허성태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성태가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허성태가 출연을 확정한 ‘소년들’은 설경구, 유준상, 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지난 1999년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성태는 이 영화에서 황준철(설경구)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박형사 역을 맡았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블랙머니’에 이어 영화 ‘소년들’까지 정지영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정지영 감독의 ‘新 페르소나’로 등극했다.

허성태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스텔라’ ‘컬렉터’에 이어 ‘소년들’까지 출연하며 충무로 ‘신스틸러’ 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년들’은 이달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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