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안전재단 홍보대사로 외축된 김동성(왼쪽)과 박상원(오른쪽)/사진=스포츠안전재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이 홍보대사로 박상원과 김동성을 위촉하는 한편 삼성화재와는 안전공제서비스 제휴 업무 협정식을 가졌다.

재단은 탤런트 겸 서울예술대 교수 박상원과 쇼트트랙 전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을 스포츠안전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강영중 이사장은 "방송문화계와 스포츠계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두 분을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능 기부를 통해 홍보 대사를 수락하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감사했다.

박상원은 "평소 등산을 즐겨 하는 편인데 무엇보다 운동 전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스포츠안전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안전에 대해서 평소 느꼈던 부분과 가지고 있는 안전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동성은 "얼마 전 생활체육대축전 팬 사인회를 통해 재단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 최근 로드 자전거 타기에 푹 빠져 있는데 사고를 크게 당할 뻔 했다. 나 스스로 안전을 지켜가면서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릴레이 홍보대사 위촉 및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범국민 스포츠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18일에는 재단이 삼성화재와 스포츠안전공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재단은 최근 생활체육진흥법(제12조 보험 가입 등)발효 및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통합된 대한체육회 출범에 따라 공제 가입 회원 수가 급증(2014년 198만명에서 2016년 7월 507만명으로 2.5배 증가)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삼성화재를 재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전문 및 생활체육인 상해공제 ▶신종단체상해(종목별 기간별)공제 ▶주최자배상책임공제 ▶체육시설업자배상책임공제 ▶패키지(시설 재물종합)공제 ▶신규개발 출시상품 등 관련 추진 업무 등에 협력하게 되며 그 밖에 각종 스포츠 안전사고 및 법률적 분쟁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상 처리를 위해 삼성화재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삼성화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스포츠 활동보장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체육인 대상 및 패키지 공제, 종목(시즌별) 특화상품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재단은 공제 수익을 통해서 17개 시ㆍ도 지자체 공무원과 체육회, 경기가맹단체, 유관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안전교육 및 캠페인 지원 사업 등 활발히 운영할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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