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하체 그리고 허벅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근육에 있다.
허벅지는 인체 근육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근육량이 많은 부위다.
하체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유는, 근육이 인체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당분저장소이기 때문이다, 흔히 간으로 알고 있지만 허벅지를 비롯한 근육은 간보다 2배나 많은 당분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밥을 많이 먹어도 허벅지가 굵으면 근육 속에 모조리 쌓아둘 수 있으므로 혈당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당뇨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게다가 허벅지 근육에 쌓아 놓은 글리코겐은 유사시 포도당으로 방출돼 인체가 큰 힘을 발휘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허벅지가 굵을 수록 지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근육은 인체의 쓰레기 소각장 같은 역할을 한다, 섭취 후 남은 이른바 잉여열량, 특히 허벅지를 비롯해 근육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신체는 혈관질환이 생기지 않고 혈관이 깨끗해지며, 혈관질환으로 오는 뇌졸증, 심장병등 치명적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혈관은 음경에도 분포하기에 성기능 또한 강해진다, 하체가 좋은 사람이 정력이 세다는 말은 사실 의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다,
정말 본질적인 건강을 찾고 또 유지하고 싶다면, 하체의 앞뒤 그리고 허리까지 공략할 수 있는 모디핏스쿼트를 실시해보자.
● 안진필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건강한 친구들’ 대표. <개그 콘서트> 헬스걸 권미진의 ‘제 2의 헬스걸 프로젝트 총괄디렉팅을 했다. 모바일 PT 프로그램을 개발, 시간ㆍ공간 비용 제약 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모디핏 스쿼트>
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 선다. 이때 발끝을 바깥쪽으로 약간 벌려 Y자 모양을 만들어야 골반의 가동범위가 확장된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팔짱을 껴 앞으로 들어올린다.
2.중심을 뒤꿈치에 둔 채로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천천히 앉는다. 가슴을 편 상태를 유지해 요추가 앞으로 말리지 않게 한다.
3.상체가 앞으로 숙여지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며 무릎을 펴 대퇴이두근을 이완시킨다. 중심은 앞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뒤꿈치에 유지하고 가슴을 편 상태를 유지한다.
4.가슴을 펴고 뒤꿈치에 중심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시 엉덩이를 내려 스쿼트 자세를 만든다. 근육의 긴장 상태가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에서 앞쪽의 대퇴사두근으로 옮겨지는 것을 느껴야 한다.
5.지면을 밟고 수직으로 일어나 처음의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필요한 휫수만큼 반복한다.
※ 이것만은 주의하자!
중심이 앞으로 무너지면 허리와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슴을 들어 올려 허리가 앞으로 굽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일상생활에 쫓겨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백세 다이어트 PT 따라하기’코너를 마련,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강한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