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8일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TGM 중형 카고의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심재호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총괄 이사, 1호차 인수자 김시녕 씨, 배태종 서울경기서부지점 소장. 만트럭코리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만트럭버스그룹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TGM 중형 카고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8일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MAN TGM LX캡 모델을 처음 인도했다고 밝혔다.

MAN TGM LX캡은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최대 적재량 4.5톤 및 5톤의 중형급 카고트럭으로 MAN 대형 카고의 프리미엄 사양을 그대로 적용했다.

탑재된 MAN D08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f.m 성능의 6.9리터 엔진 힘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갖췄다.

또 MAN 팁매틱 전진 12단, 후진 2단 변속기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특히 대형 트럭급에서도 최대 크기인 LX캡을 적용, 넓은 실내와 실용적인 수납 공간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유일의 후축 4백 에어서스펜션도 적재물뿐 아니라 승차감도 안정감있게 해준다.

차량은 승용차 운반 구조물, 크레인, 냉동 컨테이너, 윙바디 등 특장용 바디를 쉽게 장착하도록 설계됐다. 프레임에는 특장용 바디 가공홀이 충분한 크기로 뚫었다. 프레임의 상면에 튀어나온 부품도 없다. MAN의 중형 카고 고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심재호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총괄 이사는 “TGM 중형 카고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 및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9월 중 시판 예정인 적재함을 장착한 카고 트럭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총 5곳의 서비스 센터를 신설, 확충할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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