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화면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안무가 팝핀현준이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를 향한 막말이 논란되자 "방송으로 봐달라"라고 해명했다.

팝핀현준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날씨 너무 좋아서. 갑니다 드라이브. 일요일은 페라리. 난 놀러가지롱. 부러우면 지는 거. 누가 승자. 응 나야 나"라는 글과 함께 자차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가뜩이나 사람들이 50대인 줄 아는데 억울하지 않냐"고 핀잔을 줬다.

이어 그는 "새치 많이 났다", "늙어서 그런 거야", "나이 들어 보여!"라고 외모 지적을 했다.

이에 발끈한 박애리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면서도 화를 꾹 참았다.

또한 팝핀현준은 "집에서 운동복 좀 입지 마"라며 "다른 데 가면 사람들이 열 살 이상 차이나는 줄 안다"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팝핀현준에게 "저 진짜 팬인데 저번 방송은 연출이겠죠? 지난 방송에서 막말은 좀 실망이다. 애리 누님 같은 분이라면 더 잘해드려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댓글을 남겼고 팝핀현준은 "방송은 방송으로 봐주셈"이라고 답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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