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국내 자동차 생산 '뒷걸음'…中·美·日은 '쌩쌩’

국내 자동차산업이 주춤하는 사이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은 지난 5년간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국가별 생산순위'를 보면 2015년 한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455만5,957대로, 2011년 465만7,094대보다 2.2% 감소했다. 생산순위 1위인 중국은 지난해 생산 대수가 2,450만3,326대로, 5년전에 비해 33.0% 늘었고 2위인 미국은 39.9%, 3위인 일본은 10.5% 각각 증가했다.

 

■ 최재원 SK부회장 29일 가석방될듯…구본상은 제외

횡령죄 등으로 수감 중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7월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어 최 부회장의 가석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계가 최 부회장과 함께 가석방 대상으로 주목한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 '용감한 아빠' 크게 늘었다…상반기 남성 육아휴직 52%↑

과감하게 육아휴직을 하는 '용감한 아빠'가 늘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3,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4만5,217명)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7.4%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5.1%)보다 높아졌다. 종업원 수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61.5%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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