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박정호씨를 신임 부원장에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KISA는 부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총 8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신임 부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박정호 신임 부원장은 한양대 및 동대학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이후 한국데이터통신, 한국전산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응용기술팀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하우리 부사장, SGA솔루션즈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KISA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전신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공공분야에서 일한 경력과 함께 민간 기업에서 보안 분야의 실전 경험을 쌓은 바탕으로 국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헌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A 부원장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호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