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브렉시트'의 조짐이 보이면서 곧바로 하향으로 돌아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브렉시트’가 유력해졌다. 이 영향으로 코스닥에서는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4일 영국의 EU 잔류 여부를 결정짓는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개표율이 80%에 가까워졌는데 초반 결과와 같이 EU 탈퇴 표가 계속 우세하다.

이미 영국 BBC는 영국의 EU탈퇴를 예상했고 영국 ITV도 개표율이 50%를 넘길 때 탈퇴 가능성 80%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 닛케이지수는 7% 이상 급락했다. 반면 엔화가치는 폭등세다.

우리나라 증시도 폭락 중이다. 코스피는 4% 떨어지면서 1,9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코스닥은 7%나 곤두박질치며 오후 12시 50분경 사이드카 발동으로 5분동안 거래가 중단됐다. 올해 들어 지난 2월 12일 이후 2번째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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