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택조 아들에 대한 고마움 고백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양택조가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당시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택조는 8월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배우 남능미, 윤문식 등과 함께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큰 병 걸렸을 때 자식에게 바로 알려 vs 늦게 알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양택조는 "내가 3개월 시한부 선고 받았을 떄 그냥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들이 뒤로 다 조사해 수속해놓고 자기 간을 날 줘 날 살려놨다"고 말했다.
양택조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촬영 중 간경화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아들 양현석 씨에게 간을 이식받아 제 2의 삶을 살게 됐다.
이어 양택조는 "그랬는데 이제 와서 큰 병 걸렸다고 '너 올 거야?'라는 이런 질문을 하라고? 그건 말이 안 된다. 내가 주장하는 건 몸이 아프다 이러면 우선 큰 병 걸리면 병원에 가면 응급실부터 들어간다. 응급실 들어가 검사하고 그러면 하루 걸려. 병원에 입원하려면 병실 배당받을 때까지 시간 걸려. 바쁜 자식을 데려다두고 할 필요가 뭐가 있냐고. 내가 다 들어가놓고 연락을 하든지"라고 주장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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