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왜그래 풍상씨'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누구의 간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수술대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유준상이 간 이식을 받기 위해 수술대의 오르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32회에서는 철부지 엄마 노양심(이보희)이 아들 풍상(유준상)을 살리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양심이 풍상의 인사를 받으며 수술장으로 향하는 모습, 수술 직전 풍상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풍상은 누구보다 깊게 원망하고 증오했던 엄마로부터 간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듯한 표정으로 누워있다. 이어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풍상과 심상치 않은 정상(전혜빈), 열한의 모습이 대비돼 풍상의 간 이식 수술 결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풍상이 드디어 간 이식을 위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간 이식 없이는 생명이 위태로운 그가 그동안 원망 많았던 엄마 양심의 간을 받고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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