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중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대등한 관계에서 상호 존중하는 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빙난(王炳南)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행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왕 부부장은 이어 “중국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중 관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 1, 2위인 미국과 중국은 이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의 무역 관계를 논의하는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쌍방간의 무역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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