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전국날씨./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한스경제=김현준 기자]화요일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역은 밤 한때 비가 오겠다.

오는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한차례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서울 오전 최저기온이 17도 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27까지 치솟는 등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과 모레까지도 낮과 밤사이에 기온 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대전·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대전·전주·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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