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암예방 수칙 중 건강식습관·암검진·운동 등 분야별 홍보대사 맡아
복지부, 연중 암예방 캠페인 본격 전개
국민 암예방수칙/보건복지부 제공

[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가 요리사 오세득 씨, 가수 노사연 씨, 개그맨 김재우 씨를 ‘2018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요리사 오세득
가수 노사연
개그맨 김재우

15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암예방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식습관, 암검진, 운동, 금주 등 분야를 정해 각각 홍보대사를 선정한 후 함께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식습관’은 요리사 오세득 씨 △‘암검진’은 가수 노사연 씨 △‘운동’은 개그맨 김재우 씨를 각 분야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노사연 씨는 남편 이무송 씨와 함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암검진 홍보영상 ‘밥 잘 먹는 그냥 누나’에 출연했다. 이 영상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세득 씨와 김재우 씨도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해서 포스터 및 영상 촬영, 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암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세 명은 15일 서울 마포구 연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암예방 캠페인용 포스터 및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홍보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능후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한 “우리나라에서 암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암을 예방하는 것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자”고 강조했다.

위촉 현장에 참여한 노사연 씨는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예방 홍보대사 세 명은 생활 속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위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이 암예방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노사연씨가 출연한 암검진 홍보영상(‘밥 잘 먹는 그냥 누나’)을 비롯해 암예방 관련 콘텐츠 및 홍보대사별 주요 활동 사항은 암예방 캠페인 사이트(anti-canc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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