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하나캐피탈은 고객이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를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발급·제출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류제출 시스템인 '다큐 One-클릭'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휴매니티(Humanity)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 사업의 일환이다.
다큐 One-클릭은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에서 개발한 '퀵파인드'를 이용한 세무증명서류 서비스로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고객 등이 대출신청과 심사를 위해 각종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다.

이를 통해, 대출신청 시 서류제출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출 심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캐피탈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하나캐피탈의 비대면 서류제출 시스템 '다큐 One-클릭'은 사업자등록증명을 포함해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증서 등 6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총 38종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한번에 발급받아 제출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를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작년 9월에 본격적으로 영업에 도입해 사용 중인 '온라인 전자약정'은 고객이 대출 약정서 작성 시 별도의 오프라인 서류작업 없이 온라인으로 약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프로세스로 하나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되는 비대면 서류제출 시스템 '다큐 One-클릭'을 통해 하나캐피탈의 고객은 서류제출부터 대출 약정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할 수 있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금융 기업으로서, 손님의 행복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어나겠다"며 "미래금융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서비스·프로세스 개선 업무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