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의 권역별 릴레이가 시작됐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10일 충남 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등 다섯 개 권역에서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1차 ‘스카우트’에는 한국콜마, 우성사료 등 대전·세종·충청 지역 우수 중견기업과 벽산, 마이다스아이티 등 네 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2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별 채용 설명회와 취업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의 결합은 2022년까지 혁신 클러스터 중심의 대표 중견기업 50개 사 육성을 목표로 한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지역 중견기업 육성 사업과 함께 지역 경제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스카우트’가 3월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에 포함된 중견기업 지원 계획과 시너지를 일으켜 중견기업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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